심우영·이태윤 연세대 교수팀의 경우 종이로 '압력 센서'를 구현했다. 이 센서는 쌀 한 톨(8mg)의 무게를 구분할 정도로 감도가 높다.
연구진은 종이 사이에 전도성 물질을 도포해 두 장을 붙인 형태로 센서를 제작했다. 평소 이 센서에는 전류가 흐르지 않지만, 압력을 가하면 종이 두 장이 붙어 전류가 흐르게 된다.
연구진은 이 센서를 적용해 키보드도 제작했다. 터치 세기에 따라 소문자와 대문자를 구분해 입력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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