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영향권 안에서는 여러 기술이 융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전에 없던 혁신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율 주행 자동차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율 주행 자동차의 핵심 기술인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시장은 2023년까지 438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플래투닝(Platooning)은 무선 통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주로 트럭 등 산업용 화물 차량 여러 대를 하나로 묶고, 후방 차량이 인간 개입 없이 선두 트럭을 자동으로 따라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집단 자율 주행 기술입니다.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융합한 최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으로 특히 유럽 지역에서 인간 운전자 보조 탑승, 선두 차량만 운전자 탑승 등 여러 단계의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원래 단어 그대로 한 묶음, 하나의 소대라는 의미인데, 더 자세하게는 트럭 플래투닝(Truck Platooning)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를 통해 일렬 연결된 2~3대의 트럭은 서로 방향, 신호, 위치, 속도 등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주고받으면서 차량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이동하게 됩니다. 이때 센서, 사물 인터넷, GPS, 레이더 등 기존 기술에 더해 자율 비상 브레이크(Autonomous Emergency Braking), 차선 유지 보조(Lane Keeping Assist), 반응형 차량 제어(Lane Keeping Assist) 등 이미 상용화된 자율 주행 보조 기술이 복합적으로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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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tworld.co.kr/t/63417/%EC%82%AC%EB%AC%BC%EC%9D%B8%ED%84%B0%EB%84%B7/115638#csidxacfae205085f2b4bc0a82274ae3d63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