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로봇 융합 페스티벌이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대전광역시 주최로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로봇 경진대회, 학술회의, 전시회 등을 총 망라하는 청소년 대상 로봇 종합 행사로, 올해는 국제 로봇 올림파이드, FIRA 로보월드컵 학술대회 등을 유치하며 국제 행사로 성장했다.
특허청은 올해 행사에 ‘로봇 IP 파크’를 운영한다. 로봇융합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발명과 특허에 대한 교육과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6일과 7일에는 로봇융합 페스티벌 행사장 인근에 위치한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일일 발명교실을 운영한다.
7일에는 로봇특허 명세서작성 경진대회를 개최, 발명과 특허에 대한 기초 지식을 바탕으로 로봇 기술에 관한 특허 명세서를 작성하며 실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행사 참가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로봇융합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권영호 특허청 로봇자동화심사과장은 “로봇 IP 파크는 청소년들이 창의력을 발명으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유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로봇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의 재능을 발명과 특허로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